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이 많았습니다.
먼저 강원도 춘천으로 가봅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자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응급수술을 받았고 회복하는 중이라고 해요.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고등학생입니다.
우발적이었는지, 계획적이었는지, 피습의 이유는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범행을 저지르자마자 인근 아파트로 달아나 몸을 던졌고 숨졌습니다.
김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주민 : 엘리베이터 안에서 일어났어요. (기자:사고를 당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다른 층으로 내려온 거예요?) 네, 15층에서 내려서 계단으로….]
[아파트 주민 : 엄청 큰 소리를 질러 내다보니까 어떤 남자가…. 처음엔 싸운 줄 알고 있었는데 '저놈 잡아! 살려줘!' 그러고 나서 경찰차가 왔지.]
가해 학생은 범행 직후 3km 정도 떨어진 인근 아파트로 달아났습니다.
14층짜리 아파트인데,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 소동이 있는 사실을 안 상태에서 집 안에 있다가 소리가 크게 났죠. 떨어지는 소리가 컸죠.]
경찰은 범행 현장에 있는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부산에서 3살 아이가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 있었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고 소식을 전했었고요,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3살 아이가 통학 버스에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아이가 통학버스에 매달린 채 100미터 가량을 끌려간 건데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버스 출발하기 전에 한 번만 더 확인했더라면! 한 번만 더 주위를 둘러봤더라면!
아이는 병원이 아니라 따뜻한 집에서 포근한 부모의 품에 안겨있었겠죠.
잇따르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안전 대책이 시급합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집 통학버스 한 대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잠시 후 버스가 지나간 쪽을 향해 사람들이 급히 뛰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급차와 순찰차도 현장에 도착합니다.
부산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3살 A 군이 통학버스에 끌려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전 9시쯤 버스를 타고 도착한 A 군은 백m 가량 떨어진 도로에서 크게 다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고 목...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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